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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팬들을 위해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한 OK저축은행 배구단

날짜
2019-12-26
조회수
3116

[명예기자단=안산/목하경기자]

OK저축은행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홈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다채로운 이벤트에 많은 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경기를 즐겼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아쉽게 오늘 경기는 패배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2019-2020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8-25, 21-25, 23-25)로 패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게임 모두 셧아웃으로 패배하며 현대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 앞서 Ok저축은행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성탄절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실착 했던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해당 선수가 직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과 함께 팬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치어리더의 특별 산타 코스튬 착장과 응원단의 크리스마스 공연, 어린이 합창단인 가온 합창단의 공연 등, OK저축은행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렇듯 성탄절 이브를 맞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티켓 매진과 함께 입석까지 판매될 정도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11점이 터지며, OK저축은행은 견고한 현대의 벽을 뚫지 못하고 아쉽게 오늘 경기에서 패했다.

1세트는 현대의 승리였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만 6점을 기록하며 OK는 현대의 벽을 돌파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양 팀 모두 접전을 펼치며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졌지만, (14-16, 14-17) OK의 공격이 연달아 현대에게 막히며 점수 차이가 4점 차로 벌어지며, OK저축은행은 세트 초반과는 다르게 힘없이 현대에게 1세트를 내어주었다.

2세트의 시작을 전진선의 속공으로 2세트 문을 연 OK저축은행은 (6-4)의 상황, 송명근의 공격이 막히고, 이어진 이민규의 오버 넷으로 현대캐피탈과 4점 차로 벌어졌다. (16-12)의 상황 박준혁의 속공을 심경섭이 막았고, 이어진 (17-12)에서 다우디의 공격 손주형이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4점 차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국 2세트 또한 현대가 승리했다.

3세트는 범실로만 8점을 내어주면서 OK저축은행에겐 매우 아쉬운 세트였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현대에게 맥없이 끌려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세트 후반에서 나온 현대의 범실과 다우디의 공격을 막으며 3세트의 승리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결국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에게 오늘 경기의 승리를 내어 주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낸 OK저축은행은 오는 28일 4라운드 첫 경기인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치른다. 빠른 시일 내 삼성화재와 재 경기를 치르게 된 OK저축은행은 과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