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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문 10답 BY 명예기자] 신인선수들을 파헤쳐보자! 2탄 정성환?조성찬선수 인터뷰

날짜
2019-11-04
조회수
3033



[명예기자단=의정부/목하경기자]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신인 선수 편 2번째!
정성환•조성찬 선수를 만나보았습니다!

Q. 프로 온 후 첫 소감은?
 
정성환: 지금까지 배구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인 것 같아서 빨리 적응해서 재밌게 배구를 하고 싶습니다.
 
조성찬: 일단 대학교 때와는 달리 힘 차이가 많이 나고, 운동하는 것도 달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Q. 지명됐을 때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정성환: 드래프트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표정이 많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형들이 우스갯소리로 OK 와서 별로 안 좋아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사실 드래프트 때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한 날이어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절대 그런 거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성찬: 많이 얼떨떨했던 것 같아요. 프로 리그에 간다는 것도 새로웠어요.

Q. 마지막에 지명됐는데 기분이 어땠어요? 
 
조성찬: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될 대로 되라라는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뽑힌 4명 중에 내가 누구보단 괜찮다! 본인 어필을 해주세요!
 
조성찬:  제가 먼저 말해도 되나요? 이태봉보단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성환: 애들보다는 제가 조금 더 착한 것 같아요.

Q. 학생일 때 생각했던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어땠나요?
 
정성환: 학생일 때 전지훈련으로 OK저축은행과 게임을 진행 했었는데, 다른 팀들과는 달리 
분위기가 많이 차분했던 기억이 있는데 OK에 들어와서 느낀 분위기는 그때와는 많이 달라서 놀랐던 것 같아요.
 
조성찬: 저는 처음부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Q. 가장 잘 챙겨주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정성환: 진선이가 가장 잘 챙겨주는 것 같아요.  같이 동명중 동명고를 나와서 친구로서 배구에 대해 잘 말해주고, 경기에 대한 조언 같은 것들을 잘 해줍니다.
 
조성찬:  저는 모든 형들이 다 잘 챙겨주십니다.

Q. 특별히 잘 챙겨주는 선수가 있나요? 같은 포지션인 조국기 선수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조성찬:  국기형은 조용한 스타일이셔서 조곤조곤 경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다른 형들도 다 잘 챙겨주십니다. 
 
Q. 경기에 투입되면 어떤 기분일 것 같나요?

정성환: 경기에 투입된다면, 정말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많은 관객, 팬분들 앞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배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긴장될 것 같은데, 들어가게 된다면 뭐라도 하나 하고 나오고 싶습니다.
 
조성찬: 솔직히 처음에는 엄청 떨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들어가면 그런 거 다 상관없이 열심히 참여하고,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보다는 신인으로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어요.

Q. 배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조성찬: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OK저축은행에 들어온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성환: 물론 저도 OK저축은행에 들어오고 나서도 좋았지만, 올해인 대학교 4학년 때
전국 대학배구 해남 대회 우승을 경험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팬들이 불러주었으면 하는 별명이 있나요? 없으면 별명을 말씀해 주세요!
 
정성환: 저는 대학 때 친구들이 피아누스라고 불렀어요.
 
Q. 피아누스가 뭔가요?
 
메이플 스토리에서 물고기 몬스터가 있는데, 그걸 닮았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조성찬: 진선이 형이 조태식이라고 많이 부르세요. 물론 팬분들께서 원하신다면 어떤 별명이라도 좋죠.
 
Q. 나에게 석진욱 감독님이란?
 
정성환: 감독님을 만난 건 제 배구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인 것 같아요. 배구를 하면서 지금까지
잘못했던 것들을 고치고, 감독님 밑에서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조성찬: 배구를 시작했던 초등학생 때부터 경기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했던 분이셨는데
OK에 와서 이렇게 만나게 되고, 배구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감독님께 배우는 게 많습니다. 
 
Q.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정성환: 막내의 위치에서 형들을 보필할 수 있으면 열심히 돕고, 최대한 분위기를 열심히 띄우고 싶어요. 그리고 만약 기회가 돼서 경기를 뛰게 된다면, 감독님 말씀처럼 배구에 미친놈처럼 경기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조성찬: 경기에 들어간다면 신인답게 파이팅을 외치고, 팀 분위기가 처질 때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