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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 뉴스 BY 명예기자] 앞으로 남은 5경기, 유종의 미를 노리는 OK저축은행

날짜
2019-02-20
조회수
3210



[명예기자단=의정부/이정원 기자] OK저축은행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17, 25-18, 25-27, 21-25, 15-17)으로 패배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OK저축은행(14승 17패 승점 43점)은 삼성화재(15승 15패)와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서 밀리며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서브는 그야말로 완벽했기에 패배가 아쉬웠다. 조재성(21점), 요스바니(34점)가 각각 6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한상길(7점)과 전병선도 각각 1개씩 올리며 이날만 총 14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의 서브 득점이 8점에 비하면 약 2배 높은 수치였다.

OK저축은행에게 3세트와 5세트는 굉장히 아쉬웠다. 특히 3세트는 듀스까지 끌고 가며 셧아웃 승리를 노렸으나 마지막 서브 범실을 하며 세트를 내줬다. 5세트 역시 밀리다 듀스까지 갔으나 상대 펠리페(30점)와 김정호(14점)의 거센 공격, 그리고 끈질긴 수비에 밀리며 5세트마저 내주게 됐다.

6라운드 첫 경기를 패배로 마친 OK저축은행에게 남은 경기는 이제 5경기다. 3위 현대캐피탈(22승9패 승점 59점)과 승점차가 16점인 걸 감안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희박한 게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또한 지난 두 시즌 간 꼴찌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이기에 최대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5경기 중 첫 경기는 오는 24일에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경기이다. 우리카드(19승 12패 승점 60점)는 현재 2위를 달리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시즌 전적에서는 1승 4패로 OK저축은행이 열세이지만 경기의 뚜껑은 열어봐야 되는 법이다.

과연,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남은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4일 OK저축은행의 홈구장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다.